에이모, 144억원 프리-IPO 투자 유치로 글로벌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시장 진출 가속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기업 에이모가 최근 프리-IPO 투자를 통해 144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들은 에이모의 비즈니스 모델과 해외 매출 규모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유치된 투자금은 주로 네 가지 분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첫째, AD-DaaS라는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한 것입니다. AD-DaaS는 AI 알고리즘 성능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둘째,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에지 디바이스 개발입니다. 셋째로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완성과 넷째로 미국과 독일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AD-DaaS라는 기술은 자율주행 환경(ODD)을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의하여 최적의 구성 비율로 데이터셋을 큐레이션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기업들은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에이모는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널, 타타자동차 등 글로벌 OEM사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스마트시티 산업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승택 대표는 "현재 유럽, 북미, 일본 지역에서도 공급 계약 체결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독일 법인을 두고 있는 에이모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디지털 데모 데이' 전시에 참가하였으며, 현지 영업 채널 개발 및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아, 에이모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는 그들의 실질적인 기술력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의 성과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에이모의 앞선 발걸음은 AI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